주택자금 공제: 전세자금대출, 월세도 공제받는 방법 2026

주택자금 공제: 전세자금대출, 월세도 공제받는 방법 2026

매년 연말정산은 '13월의 월급'이라 불리지만, 복잡한 세법 때문에 혜택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무주택 직장인이라면 주거비용 관련 공제가 환급액을 크게 좌우하는데요. 반가운 소식은 2026년 연말정산(2025년 귀속분)부터 월세 공제 한도와 소득 기준이 대폭 완화되고, 주택청약 배우자 공제까지 신설되어 더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저 역시 처음에는 어렵기만 했던 연말정산을 경험하며,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큰 혜택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 글에서는 ①월세 세액공제, ②전세자금대출(주택임차차입금) 공제, ③주택청약 공제의 2026년 최신 기준을 간결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놓치면 후회할 13월의 보너스, 지금부터 함께 찾아볼까요?

 

2025.12.20 - [경제이야기] - 2026년 연말정산 세금 폭탄 피하는 법: 주요 공제 항목 총정리

2026년 연말정산 세금 폭탄 피하는 법: 주요 공제 항목 총정리

 

월세 세액공제: 연봉 8천만 원도 받는다!

가장 큰 변화를 맞이한 월세 세액공제, 이제 더 넓은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1. 소득 및 한도 대폭 상향

• 소득 기준: 기존 연봉 7,000만 원 이하에서 총급여 8,000만 원(종합소득 7,000만 원) 이하로 확대.
• 공제 한도: 연 750만 원에서 연 1,000만 원으로 상향.

💡 꿀팁: 집주인 동의 없이 신청 가능하며, 전입신고는 필수입니다. 주거용 오피스텔도 공제 대상에 포함됩니다.

2. 얼마나 돌려받나요? (공제율)

• 총급여 5,500만 원 이하: 월세액의 17% 공제 (최대 170만 원 환급)
• 총급여 5,500만 원 초과 ~ 8,000만 원 이하: 월세액의 15% 공제 (최대 150만 원 환급)

전세자금대출(주택임차차입금) 공제: 원금+이자 40%

전세 대출 이자를 갚고 있는 무주택 세대주라면 주택임차차입금 원리금상환액 공제를 꼭 챙기세요.

1. 공제 조건 (금융기관 대출 기준)

• 대상: 과세기간 종료일 기준 무주택 세대주 (세대주 미적용 시 세대원 가능).
• 주택 요건: 국민주택규모(85㎡) 이하 또는 기준시가 5억 원(확인 필요) 이하 주택/오피스텔.
• 대출 요건: 금융기관 대출이며, 대출금이 임대인 계좌로 직접 입금된 경우만 인정 (신용대출, 개인 간 차용증 불가).
• 핵심: 전세대출 원금과 이자 상환액의 40%를 소득공제.

2. 공제 한도와 주의점

공제 한도는 연 400만 원입니다. 이 한도는 '주택청약저축 공제액'과 합산되므로, 전략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주택청약종합저축: 배우자도 됩니다!

내 집 마련의 꿈을 위한 주택청약종합저축, 2026년 연말정산부터는 공제 혜택이 더욱 넓어졌습니다.

1. 2025년 귀속분부터 달라진 점

• 배우자 공제: 기존 세대주 본인만 가능했으나, 총급여 7,000만 원 이하라면 배우자 명의 통장 납입액도 공제 대상에 포함.
• 공제 한도: 연 240만 원에서 연 300만 원으로 상향. (납입액의 40% 소득공제)

2. 3대 공제 합산 한도 체크

전세자금대출 원리금 상환액 공제와 주택청약저축 공제는 합쳐서 연 400만 원 한도 내에서 공제됩니다. 따라서 전세대출 상환액이 많으면 청약저축 공제 한도가 줄어들 수 있으니, 계획을 세울 때 이 점을 고려하세요.

결론: 놓치면 안 될 체크리스트

2026년 연말정산, 무주택자라면 이 세 가지 주택자금 공제를 꼼꼼히 챙겨 최대 환급을 받으세요.

1. 월세: 총급여 8,000만 원 이하라면 홈택스에서 현금영수증 신청 및 전입신고 상태 확인.
2. 전세: 은행 대출 상환 내역 미리 챙기고, 간소화 자료 확인. 원금·이자 상환액 40%, 연 400만 원 한도.
3. 청약: 총급여 7,000만 원 이하라면 배우자 통장 포함 연간 300만 원 한도 확인. 전세대출 공제 한도와 합산.

지금 바로 국세청 홈택스에서 '주택자금' 탭을 확인해보세요. 작은 관심이 13월의 보너스를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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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을 마치며

매년 연말정산 시즌은 우리에게 기대와 함께 고민을 안겨줍니다. 특히 주거 관련 공제는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에 더욱 중요하죠. 저 역시 전세대출 이자와 월세를 내는 세대주로서, 이번 세법 개정 소식, 특히 월세 공제 대상 확대가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오늘 정리해드린 정보들이 여러분의 소중한 주거비용을 아끼고, 13월의 보너스를 최대한으로 늘리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세금은 아는 만큼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조금만 시간을 투자하여 내 권리를 찾아가는 현명한 납세자가 되시길 응원합니다!